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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청년 채용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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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2-14 16:16 조회3,6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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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매출액 상위 500개 기업 중 100개사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후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내용은 서류전형시(스펙 중요도)와 면접단계시(속성별 중요도)로 나누어 설명되는데
서류전형을 보면 대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최종학교 졸업 시점을 100점 중 19.6점으로 가장 중시했다.
이어 졸업평점(16.2점), 전공직무적합성(14.7점), 출신학교(14.5점), 어학능력(10.3점), 자격증(9.5점), 경력(9.2점), 해외취업·어학연수(6.0점) 순이었다.
▲ 최종학교 졸업시점(19.6점)
졸업시점 선호도의 경우 기업들은 졸업 후 1년 이내인 경우에는 졸업예정자와 선호도가 유사해 사실상 1년 미만 졸업자들은 채용시장에서 거의 동일하게 취급된다고 보고하고 있다.
다만 졸업 후 1년이 초과하면 선호도가 점차 하락하다가 3년 이후부터는 급감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졸업 후 3년 이상이 지난 지원자의 경우 졸업평점이 4.0점 이상으로 높아도 서류전형 통과 가능성은 7.8%에 머물고
또한 직무연관성이 같은 전공을 이수했더라도 서류전형 통과 가능성은 6.1%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 졸업평점(16.2점)
졸업 평점은 3.0점을 상회하면 선호도에 큰 차이는 없지만 3.0점 미만인 경우에는 선호도가 급격히 하락한다
▲ 출신학교(14.5점)
출신학교는 상위 10개 대학 선호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서류 통과를 위해선 평점 3.0점 이상, 상위 10개 대학 출신이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상위 10개 대학을 제외한 서울소재 대학과 지방 국립대 졸업자의 경우 채용시장에서 거의 동일한 조건으로 인식되나
지방 사립대의 경우 선호도가 매우 낮아 서류전형 통과 가능성이 극히 낮다고 분석했다.

면접 과정에서 대기업은 도덕성·인성을 100점 중 23.5점으로 가장 중시하고 있다.
이어 팀워크(13.6점), 문제해결능력(13.6점), 인내력(13.3점), 의사소통능력(10.4점), 도전정신 및 열정(10.3점),
회사 및 직무이해도(9.1점), 직무관련 기초지식(6.2점) 순으로 나타내고 있다.
도덕성·인성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으면 다른 실력이 우수해도 합격 가능성이 매우 낮으며
대학이 전공지식 주입식 교육을 넘어 인성·팀원크·문제해결능력 등 직업기초능력이 자연스럽게 배양되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출처 한국직업능력개발원)